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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갓잇 연남점 :: 멕시칸 음식 맛집/솔직 리뷰

by 롱앤리치 2021.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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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잇 연남점 외경


며칠 전 짝꿍과 다녀온
연남동 맛집 갓잇!
원래는 송리단길에 있는 지점에 가려고 했는데
더 가까운 연남동 지점이 있어 그쪽으로 고고~

갓잇은 연남점, 도산공원점, 성수점, 송리단길점, 올림픽공원점,
이렇게 5군데 운영되고 있다

 

>갓잇 연남점 위치
평일 11:30-21:50 (15:00-16:10 브레이크타임)
주말 11:00-21:50 (브레이크타임 X)


갓잇 연남점은 네이버에서 평일 예약을 할 수 있지만,
주말은 예약이 안 된다는 사실~

토요일에 방문하게 되어
웨이팅이 많을까봐 쫄았었는데
3시쯤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다행히 대기는 없었다!
들어가면 입구 쪽에 바로 대기명단이 있는 걸 보니
평상시엔 대기가 많은 듯 하다
하긴 그 애매한 시간에도 테이블이 꽉 차있더라...

 


내부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다
테이블이 열 개쯤 됐으려나
그래도 뭔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라
여행온 느낌도 초큼은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당

 

갓잇 연남점 메뉴판


우리는 2명이서 B세트 34.0을 주문했고,
여기에 버팔로윙 4pcs 4.0과
다이어터로서 한줄기 양심을 지키고자
제로콜라 두 개를 추가했다(머쓱

B세트는
파히타 or 엔칠라다
타코 2pcs
포테이토칩
또띠아
과콰몰리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엔칠라다 대신 파히타를 선택했다

 

B세트, 파히타


요렇게 나왔다!
철판에 데워져나온 요리가 파히타인데,
고기와 새우, 양파 및 야채,
그리고 동남아 여행가면 자주 만나는
그 특유의 쌀로 지은 밥이 담겨 있었다

같이 나온 또띠아에 이것저것 재료를 넣고
소스까지 싸서 먹으면 된다!
새우는 통통해서 아주 좋았고,
전체적으로 맛도 나쁘지 않았다
(또띠아는 무료로 추가가 가능했음)

고수도 따로 빼주셔서
기호에 맞게 넣어먹으면 되는데,
우리는 전형적 한국인 입맛들이라
넣지 않았다... ㅎ

 

 

타코에도 새우가 올려져 있었고,
타코는 파히타에 비하면
약간 상큼한 느낌이었달까~
샐러드를 또띠아에 싸먹는 것 같았다

그리고 너무 커서 먹을 때마다 약간 쥬르륵ㅋㅋㅋㅋ
안에 있는 것들이 새어나왔당

아! 저 포테이토 감자는 맘터 감자튀김이랑 비슷한 맛이었다
포테이토 밑에는 나쵸칩도 숨겨져 있움!

 


솔직히 제일 맛있었던 건 요 녀석이었다
사이드라서 기대도 안 했던 버팔로윙!
짭쪼름한 소스가 넘나 맛있어서
맘 같아선 얘만 한 열 개 먹고 싶었는뎅 쿠쿠

 

이 하얀 샤워크림 소스가 너무 맛잇었다!

 

이렇게 먹고 나온 가격은 4만 4천원이었는데,
가격이 그닥 저렴하다고 생각되진 않았다

우리가 잘 먹는 편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작게 느껴졌다
새우도 몇 개 없고,
또띠아 두 세번 먹고나니 별로 먹을 게 없어서
같이 나온 포테이토와 나쵸칩을 제일 많이 먹었다는ㅠㅠ

예전에 간 적 있었던 감성타코와 비교가 되어
그렇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다!
거긴 양파도 듬뿍 있고,
먹어도 먹어도 풍성한 느낌이었는데!
갓잇은 나쁘진 않았지만,
굳이 찾아가서 대기까지 하면서 다시 먹진 않을듯 하다

블로그엔 맛집이라며 찬양 일색이던데...
언제나 개인의 취향은 존중되어야 하니까 뭐!

 

 

이건 연남동 거리 걷다가
짝꿍이 팬케이크 맛집이라고 소개해 들어갔던
폴리스 팬케이크:)
원래 딸기 올라간
자이언트 더치베이비를 시키려고 했는데,
다 품절이었다!! ㅠㅠ....
그래서 더블초코 더치베이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두 스쿱 추가했당

세상 달달한 디저트까지 배에 빵빵하게 채우고
저녁엔 같이 올림픽 보면서
데이트를 마쳤다는~ 흐흐

그럼 오늘의 후기는 여기까지!
이상~ 내돈내산 맛집 리뷰 끝!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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